:: 노블스 여성의원 ::
 
작성일 : 11-07-18 15:34
요리 못하는 여자는 싫어요!
 글쓴이 : 운영자
요리 못하는 여자는 싫어요! 

'바느질 잘하는 여자는 소박을 맞아도 음식 잘하는 마누라는 소박을 안 맞는다’는 우리말 속담이 있다. 현대판으로 말하면 요리 못하면 이혼사유라도 된다는 말인가? 요즘 시대에 밥 차려주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지 요리의 질을 따지자니 열 받는다는 아내의 이야기. 여러분은 동의하시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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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왈 ""여자의 할 일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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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주부가 요리를 잘해야 하는 것은 기본 아닌가. 신혼 때야 못이기는 척 맛있다고 넘어갔지만 세월이 흐르면 발전이 있어야지 도저히 식탁에 앉으면 젓가락 갈 곳을 모르겠다. 국적 불명의 짬뽕 요리를 가만히 들여다 보면 며칠 전에 먹었던 음식들이 둘둘둘 볶아져서 새 반찬인양 올라와 있질 않나. 멸치가 둥둥 떠다니는 된장찌개에 왜 먹다 남은 녹두전을 넣고 끓이는 건지.

처갓집 음식을 욕하는 것이 아니라 도저히 두고 볼 수가 없을 정도다. 자기네 집에선 그렇게 먹었다 쳐도 시집을 왔으면 내 입맛에 맞게 고쳐야 하지 않은가. 그렇다고 안 먹으면 음식 한 사람의 성의를 무시했다느니 원망이 두 배로 되돌아 오니 말도 못하고 퇴근길에 밖에서 저녁을 먹고 오는 편이 훨씬 낫다. 그녀가 노력하지 않는 것이 불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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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왈 ""남편 식성이 너무 특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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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주부들 치고 반찬걱정 안 하는 사람 없을 거다. 그런데 한국밥상이 늘 그 반찬이 그 반찬이고 장을 보러 나가면 한숨만 팍팍 나온다. 남편은 밑반찬은 전혀 손을 안 대고 계란 프라이라도 금방 불에서 내려온 따끈따끈한 새 반찬만 좋아라 한다. 된장 찌개도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는 상태로 식탁에 내려놓아야 한 숟가락이라고 퍼 먹고 배춧잎 한 장이라도 금방 튀김 옷을 입혀 튀겨 나오면 맛있다고 먹는다. 그리고 매일 주 요리가 있어야지 있는 반찬으로 때우려고 하면 차라리 나가서 먹자 한다. 어떻게 매일 식탁에 스탠바이 해서 금방 만든 반찬들을 내 놓으라는 말인지.

한 번은 친정 어머니 있는 자리에서 친정 음식을 흉본 적도 있다. 김씨 집안에 시집을 왔으니 그 집 음식을 따르는 것이 맞다는 거다. 한 번이라도 내가 좋아하는 반찬을 해 봤으면 이런 말 안 나온다. 정말 못 참는 건 바람 피우는 남편도 노름하는 남편도 아니다. 자기 입만 챙기며 맛있는 음식만 찾는 이기적인 남편을 위해 요리라니 할 능력이 되어도 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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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만드는 것은 여자의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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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요리솜씨를 탓하기 전에 근본적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되돌아 봐야 한다. 굳이 부부의 이야기가 아니라 연애를 할 때에도 어느 정도 관계가 진척되면 여자는 남자를 돌봐주고 싶은 본능이 생긴다. 남자가 사는 집에 가서 빨래를 하고 싶고 밥을 지어주고 싶고 청소도 해주고 싶다.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모든 것을 챙겨주고 싶은 것은 여자의 본능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행복감을 느낀다. 그러므로 적어도 태어나면서부터 요리를 하기 싫어하는 여자는 없다.

단지 이런 여자의 본능을 식게 만드는 것이 아내 자신인지 혹은 남편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보자. 아침부터 부엌에서 좋은 냄새가 날 때는 지난 밤 그녀가 행복했기 때문이라는 상상을 하지 않은가? 사랑을 받고 행복해 하는 아내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식탁을 멋지게 꾸미고 싶어하고 허리가 부러져라 청소와 빨래를 해도 즐겁기만 하다. 아내가 왜 요리에 흥미를 잃고 있는지 남편들은 자기 자신을 돌아봐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문제는 아내의 요리솜씨가 아니라 이미 식어버린 부부의 사랑 탓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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