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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4-25 18:41
애인의 부모님을 만났다 똑똑 대처법
 글쓴이 : 운영자
애인의 부모님을 만났다 똑똑 대처법

 
집에 인사하러 온 애인이 연신 맘에 안 드는 행동으로 부모님 눈 밖에 나버린다면? 결혼 승낙을 받으러 온 상황에 물정 모르고 자신의 집처럼 군다면? 애인을 우리 집에 소개시키는 데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문제 상황 8가지로 본 애인 인사시키기의 정답. 
  

  #1 캔음료 박스를 선물이라고 들고 오다니!

“준비를 미처 못해서요. 슈퍼에 들르니 마땅한 게 없더라구요.”
“헉. @$%@^%&”

거하게 갈비를 짝으로 사온다거나 비싼 전자제품을 사오는 건 부모님을 부담스럽게 만드는 행동이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몇 천원짜리 음료수 박스라니! 혹은 빈손으로 덜렁덜렁. 첫 방문이라면 그나마 무난한 게 과일 바구니 정도. 다루기 쉽고 먹기 편한 작은 크기의 제철 과일이면 더욱 좋다. 남자친구에게 미리 넌지시 무엇을 사오라고 알려주는 센스를 발휘하는 것도 OK. 온 집안 식구가 모여서 나누어 먹기 좋은 케이크도 좋은 선물이다. 함께 조각을 자르면서 “어디서 사온 거야? 맛있네”라고 자연스럽게 한 마디라도 나누게 마련. 꽃을 선물 받을 기회가 별로 없는 어머니에게는 꽃다발을 선사하는 것도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2 큰절을 꾸벅하는 것은 마이너스

“절 받으십시오.”
“아니 이런 건 필요 없다는데 왜 굳이?”

요즘 어머니들은 옛날 같지 않다. 집 전화로 ‘따님 바꿔달라’는 용건만 전해도 대번에 “얘 촌스러운 애지?” 하고 매너 수준을 알아맞히는 감각이다. 예의를 다하기는 해도 지나치게 깍듯이 부모님이 준비도 안 되어 있는 상태에서 큰절을 넙죽 하는 것은 NG! 남자친구가 인사하러 오면 대부분의 부모님은 큰절 같은 것 싫어한다고 말씀하신다. 절 받고 나서 은근히 좋아할 분들이라면 미리 코치를 하는 것이 좋지만 젊은 부모님들이라면 굳이 큰절로 ‘촌스러운 놈’으로 찍혀 점수 깎일 필요는 없다.


#3 손과 어깨가 구부정한 자세로 말한다

“그래 자네 꿈은 뭔가?”
“아 예. 저는 우선 지금 하는 일을 계속 할 겁니다.”(손은 허벅지 밑에 들어가 있고 자신 없는 표정)

사람은 첫인상에서 시각으로 판단하는 게 50% 이상이다. 그리고 그 다음이 목소리. 그런데 허벅지 밑으로 손을 넣고 각을 잡고 있다든지 다리를 꼬거나 너무 벌리고 있다든지 거북이처럼 목을 쏙 넣고 있다든지 하는 자신 없는 태도는 금물. 평소보다 조금 느린 속도로 천천히 이야기하는 게 좋다. 그래야 스스로 긴장감을 덜 수 있고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어 어른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다. 비전 있어 보이고 자신의 일에 만족하는 듯한 인상을 풍기는 게 중요하다.


#4 둘만의 애정 행각 놀이

“엄마 OO씨 오는 데 뭐 맛있는 거 안 했어? 자기 이거 먹어봐 아∼”
“응 긴장이 약간 풀리는지 배가 슬슬 고프네.”

적진에서 아는 병사 한 명 있다고 마음껏 뛰노는 포로라고나 할까? 부모님이 보기엔 귀한 딸 빼앗아가려는 늑대로 잘 보여도 시원치 않을 마당에 철없이 여자친구와 스킨십하며 좋아라만 하고 있으면 곤란. 부모님이 계시는 데에서 적당히 여자친구 칭찬을 하도록 유도한다. 하지만 너무 칭찬만 하는 것도 금물. 부모님은 당신들이 모르는 딸의 약점도 객관적으로 보고 사랑하는 사윗감을 선호한다. 또 점수를 따기 위해 배가 부르면서도 굳이 억지로 음식을 많이 먹느라 애쓰는 것도 별로 보기 안 좋다. 모든 행동은 자연스러운 것이 최고.


 #5 너희 집에 온 거야? 너무 자유롭구나

“방이 여기야? 어디 앨범이나 볼까? 나 몰래 숨겨놓은 애인은 없었어?”(뭐라도 발견할까 싶어 책상을 뒤지는 스토커 같은 행태)

그래도 처음 온 낯선 손님이 너무 자유롭게 이방 저방 돌아다니고 화장실 문도 안 닫고 딸 방에서 이것저것 꺼내 본다? 분명 예뻐 보일 리 없다. 가능하면 부모님과 함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지는 편이 좋고 여자친구에 대해 궁금한 게 많아도 이날은 참는 게 우선.


#6 침대에 벌러덩 딱 걸렸네

‘아무도 못 보겠지? 아 긴장이 장난 아니네.’
“앗 여기서 뭐하는 거야?”
“아니 자네 혼자 왜 여기 누워 있는가?”

여자친구 집에 인사하러 가본 남자들은 이야기한다. 2~3시간 정도밖에 안 되는 그 시간이 정말 불편해서 10명 중 8명은 그 집 침대에 누워본 일이 있다고. 물론 여자친구가 있는 가운데 그녀의 방에서 잠깐 등을 붙인다든가 하는 건 괜찮지만 아무도 없을 때 벌러덩 누워서는 곤란하다. 자칫 들켰다가는 무례한 데다가 가정 교육도 못 받은 놈으로 낙인 찍히는 수가 있다. 정말로 경직된 몸을 풀고 싶다면 화장실에라도 가서 기지개라도 펴든지 침대에 벌러덩은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 아직 너는 사위가 아니란 말이다!


#7 그 새를 못 참고 혼자 몰래 담배?

“답답해 죽겠는데 담배 한 모금만 잠시 빨아도 되겠지?”

흡연자 남자친구라면 절대 안 된다고 주의시켜야 할 일. 인사만 마치고 조금 참으면 곧 피울 수 있는데 그 새를 못 참아 안절부절. 낯선 경험이나 긴장하면 담배를 더욱 피우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다는 게 남자들의 변이다. 그래도 담배만은 never never.


#8 으스대고 잘난 척하는 말버릇

“오늘 날씨가 별로죠? 오는데 동네가 조금 지저분한 거 같더라구요.
이게 33평인가 보죠? 이웃집 소리가 잘 들리는 걸 보니 벽이 얇은 것 같기도 하고.”

어쩌라구? 이것저것 불평불만을 늘어놓으면 인상을 깎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건 당연지사. 또 언뜻 잘못하다가는 거실 바닥에 어머니가 앉고 남자친구가 더 높은 위치인 소파에 앉아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조심해야 한다. 과일이라도 깎아주시려고 할 때는 꼭 내려와서 먹도록 유도한다. 그 자리와 관련되지 않은 정치적 종교적 발언은 삼가게 하고 자신의 집안에서만 아는 얘기를 하는 것도 여자친구 부모님을 무시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으니 조심시킨다. 초기에 부모님이 반대하셨다 해도 이와 관련된 얘기를 하는 것도 말실수. 손으로 크게 제스처를 취하거나 구구절절 설명을 늘어놓고 어려운 단어나 문장을 구사하는 것도 어른들에겐 거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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