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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3-07 10:44
시선 하나만으로 남자를 낚는 유혹의 기술 2탄
 글쓴이 : 운영자
7 파티 규모에 따라 접근법을 달리하라
그냥 작은 레스토랑 정도에서 열리는 소규모 파티라면 굳이 파티 주선자의 역할에 기대지 않더라도 쉽게 사람들과 얘기를 섞어갈 수 있을 것이다. 앞에서처럼 시선을 나눈 남자가 결국 당신에게 먼저 다가와서 말을 걸 것이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규모가 크다면, 당신이 파악해둔 남자에게 주선자가 자연스럽게 소개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이끌어라.
 
아니면 적어도 그가 당신과 아는 사람과 얘기할 때 자연스럽게 다가가서 말문을 틀 수 있다. 또 앞의 서베이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 스타일링이든 메이크업이든 과하면 안 하느니만 못하다. 소규모 파티일수록 화려하게 치장할수록 더 눈에 띄고 역효과를 내니 메이크업이든 스타일링이든 심플하지만 포인트 하나 정도 주는 걸로 족하다.
 
8 파티에도 프로파일링은 필요하다
그의 외모, 그가 입은 것들, 그의 말 등에서 그를 분석하라. 하다 못해 낚시꾼들이 낚시 한 번을 가도 어떤 물때에 어떤 고기들이 많이 몰리고 어떤 미끼를 좋아하고 등등 온갖 것을 고려한다. 아무리 궁극의 낚싯대와 장비가 좋아도 다 잘 잡는 거 아니고 좀 예쁘다고 아무 남자나 다 낚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즉, 그의 성향을 파악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연봉이 얼마고 집이 어디고 차종은 뭐고 등의 호구 조사를 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당신이 원하는 남성상에 얼마나 근접하고 어떤 부분이 어긋나는지, 그리고 그가 원하는 여성상은 어떤 것인지 대화에서 간파하고 적절히 거기에 맞는 롤플레잉만 해줄 수 있으면 족하다.
 
9 가벼운 호감을 드러내라
요즘은 죽자사자 쫓아다니면서 “OO 씨만을 사랑합니다”라고 하는 남자는 없다. 이젠 남자들도 영악해져서 노력 대비 성공률을 생각하게 되었다는 얘기다. 결국은 넘어올 거 같은 여자에게 선택과 집중을 하게 되어 있다. 아무리 예뻐도 자기 얘기를 안 듣는 여자보다 그냥 평균 정도라도 두눈 똘망똘망 뜨고 쳐다보는 여자에게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웃다가 어깨를 툭 친다거나 (그렇다고 너무 자주, 너무 세게 치진 말 것. 그런 거에 빈정 상하는 남자들 은근히 많다) 그의 손목시계를 보는 척 슬쩍 손길을 스친다거나 하는 식으로 그때그때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시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10 적절히 빈틈을 보여라
못난 여자들만큼이나 잘난 여자들이 연애 못하는 이유는 딱 하나다. 인간미가 없기 때문이다. 적당한 빈틈은 남자에게 당신을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든다. 반 정도 남은 물잔을 엎지른다거나, 도도하게 걸어오다가 한순간 하이힐 때문에 살짝 삐끗하면서 그의 어깨 위로 무너진다거나. 유치하다고 느껴질지 몰라도 확실히 먹히는 방법 중 하나.
 
11 팀플레이를 활용하라
친구 좋다는 게 뭔가? 이럴 때 다 팀플레이가 필요한 거다. “어머, 두 사람 은근히 비슷한 데가 있는 거 같네요”라거나 “얘도 스키 좋아하는데, 혹시 OO 씨도 스키 좋아하세요?”라며 둘 사이의 공통점을 어필해줄 수 있는 친구를 대동할 것. 그리고 당신이 자리를 비웠을 때 그녀로 하여금 은근슬쩍 당신에 대한 칭찬을 흘리게 하라. 아마 당신이 다시 자리에 돌아왔을 즈음 그의 시선이 달라져 있을지도 모를 일.
 
12 은근슬쩍 그의 사적인 거리를 침범하라
이런 상황을 떠올려보라. 엘리베이터 안, 뒤에 서 있던 여인이 그의 양복 어깨 위에 올라붙은 머리카락을 살짝 떼어준다. 그는 고개를 돌리고 그녀와 눈이 마주친다. 수줍은 듯 웃는 그녀. 사실 이 상황이면 어지간한 남자들은 (또 그녀가 어지간하게 예쁘다면) 그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꼭 성적인 의미가 아니어도 그 배려에 대해서라도 말이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포인트는 개개인이 설정해둔 공적인 거리를 넘어 사적인 거리(대략 60cm 이내) 안으로 은연중에 발을 들여놓는다는 점이다.
 
가장 자연스러운 건 주변이 시끄럽거나 그의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때 자연스레 귀를 대거나 하면서 다가가는 것. 앞머리나 어깨에 손을 뻗어서 가볍게 먼지를 털어준다거나, “속눈썹에 먼지가…” 하면서 그의 눈을 후 불어준다거나.(사실 어깨나 속눈썹에 먼지가 있는지 없는지 눈에 띄지도 않는다. 그냥 그런 자연스런 핑곗거리를 만들기만 하면 된다) 어떤 남자는 치과에 가면 치과 의자에 누워 있는 동안에는 간호사나 여의사들이 다 예뻐 보인다더라. 평소와 달리 ‘사적인’ 거리에, 가까운 위치에서 마스크를 쓴 채 눈만 보이는 그 얼굴을 계속 쳐다보고 있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는 예뻐 보이기 시작한다는 것.
 
13 만약 “남자친구 있어요”라고 묻는다면?
자, 이런 질문을 하는 남자는 그래도 70% 정도는 당신에게 호감이 있다고 봐야 한다. (아니면 적어도 소개팅이라도 시켜줄 용의는 있을 거다) 당신의 답변이 중요해지는 순간!
 
1) “아뇨, 2년째 없는걸요. 누구 좀 소개시켜주세요.”
당신은 남자에 굶주려 있다는 걸 아주 당당히 표현하는구려. 사실 ‘굶은 여자’는 그 순간, 매력이 15포인트 정도 감소된다는 걸 좀 알아주시라. 그리고 혹 당신이 그 남자에게 마음이 있다면, 이런 멘트는 더더구나 하지 말아야 한다. ‘누구 소개 시켜달라’는 말 앞에 ‘당신은 맘에 안 들어요’라는 문구가 생략돼 있다고 생각하기 쉬우니까.
 
2) “없어요. 요즘 워낙 일이 바쁘다 보니….”
능력 있어 보일지는 몰라도, 남자의 머릿속에는 ‘이 여자, 자주 만나기 힘들겠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거리감이 생기게 마련.
 
3) “예전 남자친구한테 좀 데어서… 지금은 쉬고 있어요”
그 남자가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면 그리고 둘만 있는 자리였다면, 앞서 두 답변보다는 차라리 낫다. 자연스럽게 연애 얘기를 이어갈 수 있고, 어느 정도의 비밀을 공유하면서 친밀감을 쌓아갈 수도 있을 터. 하지만 여러 명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이런 말을 했다면, 당신은 연애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여자로 여겨져 접근하기 어려워진다.
 
4) “왜요?”
심플하게 던지는 가벼운 역공. 장난스레 툭 던진다면, 그 남자는 오히려 당황할 것이다. 중요한 점은 그가 기대하지 못한 반응을 보여주란 것이다. “그런 거 물어보니, 저한테 관심 있어요?”라고 장난스레 되묻는 것도 괜찮은 방법. 한마디로 어딘가 신비한 구석을 남겨두란 얘기다.
 
5) “사실 두 달 전에 헤어졌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고 싶은 답변. 일단 실연당한 여자에 대해서는 어딘가 연민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리고 골키퍼 없다는 걸 알려줬으니 남자 입장에서도 접근하기 부담스럽지 않다. 그리고 ‘일주일 전’과 달리 ‘두 달 전’이라는 시기는 이제 그 상처가 어느 정도 다독여졌다는 의미로 새로운 시작을 원한다는 의미를 넌지시 전할 수 있다.
 
14 적절한 순간에 자리를 비워라
그 남자가 마음에 든다고 해서 주구장창 자리만 지키고 있는 건 그다지 좋은 방법이 아니다. 그건 당신의 입지를 좁게 만든다. 이제 어느 정도 서로를 파악하고 호감을 심어줬다면, 쿨하게 자리를 뜰 줄도 알아야 한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당신은 파티를 즐기러 온 거지 남자를 낚으러 온 게 아니라는 인상을 주는 건 매우 중요하다. 적당한 타이밍에 남자에게 ‘어, 뭐지?’라고 하는 아쉬움을 남겨줄 필요가 있다. 하지만 그가 배신감이 들지 않도록 적절히 계기를 만들어라.
 
친구가 막 도착했다거나 하는 타이밍이 가장 좋다. 자연스럽게 그쪽 자리로 옮기고 나서 이번에는 아까 봐두었던 70점 정도의 남자들과 가볍게 대화를 나누어라. 물론 그와 얘기를 나눌 때 정도로 공을 들이거나 친밀감을 표시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당신이 자기를 떠나 다른 남자들과 시간을 보낸다는 것조차 조금은 그를 안달나게 할 것이다. 다정함과 냉정함의 적절한 조율. ‘넘어온 거 같은데 마음대로 안된다’는 느낌을 그가 갖게 하는 것이 이 자리 비움의 목적이다. 그에게 그런 감정을 갖게 만들수록 그가 먼저 당신에게 다가올 확률이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15 짧더라도 둘만의 시간을 만들어라
화려한 파티장, 귓가를 울리는 배경음. 지친 남자는 테라스로 나와 수영장 앞에 가만히 앉아 있는다. 여자, 파티장에 나타난 옛 남친을 피하기 위해 테라스 문을 열고 나왔다가 그를 본다. 두 남녀가 눈맞는 전형적인 영화 속 한 장면. 결국 결정타를 날릴 수 있는 순간은, 두 남녀만이 따로 있는 순간이다. 그와 둘만의 공간 혹은 시간을 확보하라. 굳이 길 필요는 없다. 남자가 흡연자라서 잠깐 담배를 피우러 갈 때라거나, 편의점에 갈 때라거나 언제든.
 
그렇게 둘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면, 그 시간의 밀도만큼 그에게 당신은 달라 보일 것이다. 당신이 마음에 든다면, 남자가 먼저 “파티장 안이 답답하니 조금만 걷다 들어갈까요?”라고 말을 걸지도 모른다. 그리고 둘만이 있는 곳에서는 뭔가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더하는 제스처를 하거나, 그런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다. 은밀한 공범의식은 둘의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해줄 것이다. 그리고, 뭐 다음 약속을 자연스럽게 잡게 되겠지.
 
남자들이 유혹으로 받아들이는 사인은 무엇?
일부는 이미 앞서 남자를 유혹할 때 사용하라고 일러준 것과 중복될지도 모른다. 어차피 본능적인 사인들은 남자들도 느끼게 마련이다. 그러나 이 항목은 혹여 당신이 유혹하고 싶지 않은 대상이 당신에 대해 착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당신은 그저 문득 긴 머리가 성가셔 머리를 뒤로 넘긴 것뿐인데, 남자는 자기를 유혹한다고 생각하면 골치 아파지지 않겠는가?
 
♥ 말투가 응석부리듯 바뀌거나 콧소리가 섞인다.
♥ 먼저 야한 이야기를 은근히 하거나 연애 이야기를 꺼낸다.
♥ 테이블 아래에서 발이 닿아도 피하지 않거나 오히려 다리를 걸어온다.
♥ 분명 처음에는 통금 시간이 있다고 했었는데, 그 시간이 다 되어도 들어갈 생각을 안 하거나 “괜찮냐?”고 물어봐도 그렇다고 말한다.
♥ 남자의 손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만지거나 가벼운 스킨십을 해도 거부하지 않는다.
♥ 자신의 가슴이 남의 팔에 닿을 정도로 바짝 붙어 걷는다.
♥ 눈을 응시하면서 응석 부리듯 행동하고, 눈은 촉촉해지고 빰은 홍조를 띤다.
♥ 눈을 마주치면 몇초간 눈을 떼지 않고 빤히 쳐다본다.
♥ 먼저 스킨십을 해온다.
♥ 내 이야기를 듣기 위해 몸을 앞으로 기울이는 경우.
♥ 몇 번에 걸쳐서 힐끔힐끔 쳐다본다.
♥ 자신의 머리를 뒤로 넘기는 몸짓이 잦다.
♥ 내 이야기에 맞장구를 치며 웃는다.
시선 하나만으로 남자를 낚는 유혹의 기술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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